평범한 회사원.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나의 MBTI는 ESTP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을 좋아하고,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 몸으로 부딪치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서른’은 책을 읽고 보기만 하다 처음으로 쓴 나의 여행에세이이다. 서른 살이 되면 커리어우먼이 되는 줄 알았지만, 여전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를 찾기 위해 열심히 사는 중이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20년간 품어왔다.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다채로운 감정들을 조심스레 어루만질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좋아하는 것은 활자를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기, 선선한 저녁에 운동장 달리기, 일기 쓰기, 침대 위에서 빈둥거리기다. 내 글이 지친 몸과 마음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
여러 분야에 대해 도전하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험수집가. 즉흥적이나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오직 경험을 통해 세상을 알게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서울이란 도시 자체를 매우 동경하고 있다. 하루하루 의미 있고 바쁘게 사는 삶을 존경하며 본인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노력하고 있다.
퇴근 후의 일상을 좋아하는... 실은 열렬히도 사랑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짭짤한 음식을 좋아하고 쓴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한다. 특기는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취미는 특기대로 행동한 걸 시도 때도 없이 후회하기이다. 이 단편도 충동에 의해서 써 내렸다. 부디 언젠가는 취미가 후회하기가 아닌 만족하기로 바뀌기를 바라본다.
새로운 것이라면 환장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게 가장 재밌다. 낯선 곳을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흙바닥을 밟을 때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를 좋아한다. 안녕 한 마디에도 마음이 활짝 열리는 쉬운 인간이다. [동백꽃 필 무렵], [그 해 우리는]과 같이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드라마를 좋아한다. 최근에는 글을 쓰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재미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