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작가. 경기예술고등학교 만화창작과, 교토조형예술대학교 정보디자인과를 거치며 그림과의 연을 이어갔다. 졸업 후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과감히 퇴사를 결정했다. 웹툰 작가 준비 중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이모티콘 제작이 제2의 인생을 열어주었다. ‘목이 길어 슬픈 짐승’, ‘작가님 마감이 얼마 안 남아서요’, ‘퇴준생티콘’ 등 공전의 히트작과 ‘댜갸 탸댱해 시리즈’, ‘애기 시리즈’ 등의 시리즈까지, 총 64개의 이모티콘이 카카오의 승인을 받아 숱하게 팔려나갔다. 특히 지난 2021년, 카카오TV ‘빨대퀸’에 출연, ‘이모티콘을 통한 월 수입이 1억 2천만 원’이라고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친근한 그림체와 공감 가는 문구로 출시하는 이모티콘마다 한결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6년간 경험하며 쌓은 이모티콘 제작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하고자 집필에 나섰다. 또한 강의나 방송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