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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임방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임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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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순은 중국 조선족이 될뻔하였다. 해방 이전 만주에 사셨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님의 귀국 일정이 며칠만 늦었으면 만주에 그대로 계실 수밖에 없으셨다고 한다. 그러면 저자는 조선족이 아닌가. 그리고 아버님과 어머님의 인연은 귀향열차에서 이루어졌다. 할아버지 일행은 맞은편에 앉으셨던 큰 외삼촌과 긴 여행길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님과 어머님의 혼담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임방순은 중국과 인연을 안고 1958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집안 어른들의 만주생활 이야기를 들었으며, 나중에 커서 직접 내 눈으로 중국을 보겠다는 꿈과 몸으로 부딪혀 보겠다는 결심을 품고 자라났다.
그래서 임방순은 육군사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였고, 대만 육군학원에 유학을 하였으며, 국방부 정보본부 중국담당 실무자를 하였다. 드디어 2002년에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부 육군무관으로 베이징에 부임하게 되었다. 꿈을 실현하는 순간이었다. 중국에서 근무 시, 시간만 나면 중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중국을 알고싶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가장 큰 관심사는 중국과 북한관계이었다. 원조를 받는 북한이 오히려 원조를 주는 중국에게 큰소리 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귀국 후, 이 의문점을 풀고자 박사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위논문을 작성하였다. 논문 제목은 “중국의 대(對)북한 원조에 관한 연구 (북한대학원대학교, 2014)”이다. 그는 군생활을 마치고 나서 오늘날까지 국립인천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중국에 대한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칼럼과 연구문 등을 게재하고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저자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중국과 인연은 이렇게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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