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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자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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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부산에서 울산행 기차를 타고 출근해서 해가 지면 겨우 집에 도착하는 워킹맘이었다. 15년 직장 경력 중 8년을 워킹맘으로 지내며 9살, 5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직장 생활에 대한 회의감, 아이를 온전히 내가 돌보지 못한다는 불편함, 나를 잃어가는 상실감 등이 겹치면서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미칠 것 같아서 미친 듯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한 달에 10권씩 독서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아이의 책보다 내가 읽을 책을 더 많이 사는 엄마이다.
한 권의 육아서로부터 시작된 독서가 어느새 고전으로 확장되어 매일 고전을 읽으며 필사하고 있다. 매일 책을 읽고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사랑한다. 읽다 보면 쓰게 된다는 말이 맞았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꾸준히 읽다 보니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이 책은 16년 차 워킹맘이 일과 육아로 마음이 바닥을 칠 때마다 눈물 대신 책으로 삶을 길어 올린 생생한 기록이자 엄마들을 독서의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서이다. 매일 읽고 쓰기를 하면서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찾아가고 있는 요즘,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누고 싶은 마음뿐이다. 글을 쓰며 독서가 주는 기쁨을 육아에 지친 엄마들과 함께 나누고자 블로그를 통해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 @jari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