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쓰쿠바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워싱턴대학교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숙명여대 일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근현대문학, 일본문화를 텃밭으로 마이너리티 문제, 장애·성적 지향·노화 등 신체소외 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젠더와 일본 사회」, 「일본 전후문학과 마이너리티문학의 단층」(공저), 「일본 마이너리티문학 연구의 현재와 과제」, 「일본 전후 성과학 잡지 고찰」, 「요양소의 담을 넘어: 한센병문학의 위기와 사회화 담론의 계보」, 「일본 현대소설의 소수자성과 혐오: 노인과 LGBT」(2021), 『과잉과 결핍의 신체: 일본문학 속 젠더, 한센병, 그로테스크』(2019), 『일본 전후문학과 마이너리티문학의 단층』(공저, 2018)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