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니트 디자이너. 파리에서 모드 디자인을 배우고, 고도의 손뜨개 기술과 수예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적인 배색과 패턴을 도입한 참신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9년에는 오리지널 오가닉 코튼 털실을 발매하기도 했다. 21가지 이상의 색상을 갖춘 털실은 북유럽다운 산뜻한 색채가 매력이다. 손뜨개 관련 저서도 다수 출간했다.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고 일본 어학연수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의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출판번역 회사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유러피안 클래식 손뜨개』,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 무늬 123』,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 무늬 125』, 『쉽게 배우는 손바느질의 기초』, 『북유럽 스타일 자연주의 손뜨개』, 『남자 니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