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에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공부를 시작해 산업자본주의의 작동 원리와 노동자의 생활 조건을 연구하고 강연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알렸다. 특히 1881년 가을부터 1882년 여름 사이에 옥스퍼드대학교 베일리얼대학에서 18세기 영국 산업혁명에 대해 강의했는데, 그 원고를 옮긴 것이 이 책이다.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 선집』(전 6권) 발간 작업에 참여했으며, 『공산주의 선언』, 『임금노동과 자본/ 가치, 가격, 이윤』 등 맑스와 엥겔스의 저작과 『프레카리아트. 새로운 위험한 계급』 등을 옮겼으며,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누가 처음 썼을까?」(『시대』 제74호)와 기본소득 문제에 관한 여러 글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