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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상큼한 뿌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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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선
안녕하세요? ‘상큼한 뿌미맘’ 차지선입니다. 아홉 살 딸(뿌미), 다섯 살 아들(콩콩이) 두 아이를 남편과 함께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첫째 ‘뿌미’의 애칭을 따서 ‘뿌미맘’이에요. 대학을 졸업하고 첫 회사에 다니면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어요. 결혼하고 전업주부로 지내면서도 가계부를 계속 써서 어느덧 2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써왔네요.

가계부를 쓰면서 ‘푼돈 ⇒ 여윳돈 ⇒ 목돈’이 되는 공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어요. 제가 엄청 대단한 성공을 거두거나 큰 돈을 모은 건 아니에요. 남의 기준이 아닌 저의 기준, 제 형편과 상황에 맞춰 살면서 적게 벌어도 당당하게, 많이 소비하지 않고도 충만하게 살아가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나누고 있어요. 이런 제 이야기를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에 솔직하게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공감과 응원을 해주셨어요. 제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된다는 댓글을 보며 힘을 얻게 되었고 이렇게 제 가계부까지 만들게 되었어요. 모두 여러분 덕분이에요.

제 평생 친구와 같은 ‘가계부’를 이제 여러분과 함께 쓰며 계속 소통하고 싶어요. 가계부를 쓰는 법, 지출 관리와 아끼는 노하우는 물론, 일상의 고민들과 생각들까지 함께 나누고 싶어요. 우리 함께 가계부를 쓰면서 돈에 휘둘리지 않고 ‘주인’으로 살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봐요.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미니멀리스트 상큼한 뿌미맘. 길고 긴 육아 우울증을 겪었다. 마음이 아팠던 시간에는 자신을 돌볼 힘이 없었고 스스로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미래 또한 그저 막막했다. 전업주부로만 살기에는 아쉽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다가 운명처럼 미니멀 라이프를 알게 되었다.

정리정돈 1급 자격증을 딸 정도로 정리정돈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었다. 그러던 중 미니멀 라이프를 만났고 물건도 마음도 깨끗하게 비워나가기 시작했다. 미니멀 라이프 덕분에 이제는 새로운 꿈까지 꾸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인생을 새롭게 정의한 뒤, 공간의 여유와 마음의 여유까지 함께 얻었다. 지금은 미니멀리스트 유튜버로 자신의 미니멀 라이프를 재미있게 공유하는 중이다.

20년 동안 수기 가계부를 써온 경험을 바탕으로 《뿌미맘 가계부》를 출간했다. 가계부 출간 이후 ‘가계부 쉽게 쓰기’에 대한 강의와 카카오톡 모임을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유튜브_ 상큼한 뿌미맘_Minimal TV
인스타그램_ 상큼한 뿌미맘 @freshorangecha
네이버 블로그_ 상큼한 뿌미맘 m.blog.naver.com/jidori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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