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임은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임은주 관심작가 알림신청 1971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았고 이후 근육 마비로 장애를 갖게 되었다. 웃음이 많고 수줍음이 많지만 하고 싶은 말은 참지 못한다. 감정이 풍부해 별 것 아닌 일에도 눈물이 왈칵 쏟아져 수도꼭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저 : 국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국화 관심작가 알림신청 1980년 논산의 연무대 혹은 천안의 어느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 신생아 때 고열로 인한 뇌 손상을 겪은 후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되었다. 고흐와 달리, 비 내리는 아침에 마시는 커피와 파헬벨로의 피아노 연주곡을 좋아한다. 누군가가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이 꿈이다.
저 : 미숙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미숙 관심작가 알림신청 1985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다. 열 살, 여름날의 어느 밤 신경이 마비되어 두 다리가 주저앉았다. 민폐 끼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온전히 나로 살아오지 못했다. 그래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던히 자신을 만나온 사람이다.
저 : 차지숙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차지숙 관심작가 알림신청 1981년 나주 영산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교통사고를 겪은 이후 장애여성으로 살았다. 잘 웃는데, 잘 화내고, 또 금세 눈 녹듯 화가 풀리는 이유는 산전수전이 무엇인지 아는 어른이 되어버려서. 남에게 어려움을 주기 싫어 외로움을 택했다.
저 : 이지숙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지숙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2년, 전남 구례에서 남들보다 키가 작은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어린 시절 살았던 고향마을의 당산나무를 닮은 사람이다. 세상 구경 실컷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살아간다.
저 : 정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정아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6년, 해남의 땅끝마을에서 저신장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다리가 휘었건, 키가 덜 컸건 변함없는 귀한 딸로 자랐다. 아들의 장애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아들의 미래를 위해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달려온 엄마이기도 하다.
저 : 최송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최송아 관심작가 알림신청 1985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움직임이 많고 느리고 마른 모습에 병원을 찾아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았다. 남보다 느리다 할지라도 달팽이처럼 거북이처럼 기어서라도 가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