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출판사 단행본 편집장, 신문사 편집장 등을 거쳐 전문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해왔다. 대학에서 문사철과 관련된 강좌, 글쓰기 강좌 등을 강의했고, 출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내 이름의 책 한 권(공저)』을 썼다. 인문학과 기술과학을 접목시키는 분야와 암호경제의 미래, 기술문명을 이끌었던 발명품들의 거시사(巨視史)에 매몰되어왔던 소소한 인물들의 미시사(微視史)에 관심이 많다. 현재 『Ghostwriting: 대필작가가 되는 법』을 쓰고 있으며, 출판아카데미에서 멋진 선배들과 함께 여러 재미있는 일들을 궁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