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수업 중 잠만 자던 교육농협동조합 조합원 수련(?) 기간을 마치고 몇 해 전부터 학교에서 농사 풍월을 읊기 시작한 교사입니다. 텃밭에 물을 주며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학교 텃밭의 지속 가능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파 루파의 지구별 살리기 프로젝트》를 썼습니다.
초등 교사이며 교육학을 전공했다. 교육공동체 벗에서 발행하는 격월간지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겸 편집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비평하는 글을 써 왔다. 저서로 『교육학의 가장자리』가 있으며, 공저로는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능력주의와 불평등』,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교육 불가능의 시대』 등이 있다.
밝맑도서관 대표, 전 풀무학교 교장. ‘더불어 사는 평민’을 목표로 설립된 충남 홍성의 풀무학교에서 교장과 마을 교사, 홍동밝맑도서관 대표를 지냈다. 《풀무학교 이야기》 등을 쓰고 《개혁자들》, 《논과 마을을 살리는 오리 농업》, 《우애의 경제학》, 《생물 다양성을 살리는 유기논농사》, 《잘 먹겠습니다》 등을 번역했다.
외갓집이 있는 부산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대부분은 서울에서 자랐어요. 복잡한 도시가 싫어 지금은 다시 시골 마을에서 살아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과에서 공부했어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농사짓고, 노래하고, 연극하며, 글 쓰는 선생님으로 살고 있어요.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고, 쓴 책으로 『교육농』(공저) 등이 있어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오히려 아이들에게서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작은 논과 텃밭에서 먹을거리를 키우며, 먹을거리가 자기를 키워주는 것을 알았답니다. 경기도 여주 남한강 생태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속담 하나, 이야기 하나』,『만길이의 짝 바꾸기』등이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온 화가이다. 오랫동안 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일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학생들과 더불어 나누었다.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 교사 모임에서 일하며 ‘녹색손’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생각하는 작은 배움터 ‘도토리 교실’을 이끌고 있다. 『두꺼비 논 이야기』를 지었고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가랑비 가랑가랑 가랑파 가랑가랑』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