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에게 큰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성적표』, 『기분을 말해 봐!』,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등이 있습니다.
템플러 출판사를 창립할 때부터 30년 이상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그림책 분야에서 영국의 권위 있는 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 수상작을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1900만 부 이상 팔린 [디 올로지스(The Ologies)]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획기적인 시리즈를 편집하고 글을 썼습니다. 지금은 영국 서리주에서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