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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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인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강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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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평범한 날들이 시가 되어 특별해집니다. 시를 쓰면서 나의 시선이 평범한 하루하루에 머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말과 행동, 자연의 아름다움이 메모지 가득 채워졌습니다. 스쳐 지났을 평범한 날들을 붙잡아 시로 썼습니다. 시가 된 일상은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이야기가 됩니다. 시와 일상을 넘나드는 일이 즐겁습니다.”

글 : 곽영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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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누군가를 위로해 주는 시 한 편을 남기고 싶습니다.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만큼 힘들었을 때 시 한 편을 만났습니다. 나와 같은 아픔을 먼저 느낀 사람이 쓴 시였습니다. 시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한 쪽도 안 되는 시 한 편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나도 그런 시를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글 : 김나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김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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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시는 가장 먼저 나에게 남기는 말입니다. 시를 쓰기 위해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사람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위로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살피게 됩니다. 상처 주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서 시를 계속 써야겠습니다."

글 : 박종훈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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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사진을 찍듯 시를 씁니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 사진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말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내게 시가 그랬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의 순간적인 말과 행동이 재밌어서 시를 썼습니다. 차츰 쓴 시를 들려주고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졌습니다. 평범한 생활 속에 보석처럼 숨어 있는 말을 찾아내어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시는 내게 순간의 기억이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픈 감동입니다."

글 : 손유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손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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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시를 쓰다보니 사람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시를 쓰면서부터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를 쓰려고 애쓰다보니 사람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더 관심이 가고 그런 관심 덕분에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글 : 신미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신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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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따뜻한 세상을 꿈꾸며 시를 씁니다.제 아들이 엄마가 쓴 시는 슬프다며 즐거운 시를 써보라고 합니다. 따뜻한 세상을 노래하는 즐거운 시도 좋지만, 온몸으로 아픔을 견뎌내야만 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그들과 함께 슬퍼하고 화도 내며 위로도 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따뜻한 세상에서 살길 꿈꾸는 시는, 그래서 슬플 수밖에 없다는 걸 아들도 이해하는 날이 오겠지요."

글 : 이명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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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시를 쓴다는 것은 더 많이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시는 내가 아무리 멀리하려고 해도 나에게 다가와 말을 겁니다. 시 쓰기가 어려워서 모른 척하고 싶어도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한번 글을 쓰려고 한 것은 언제나 내 마음을 따라다닙니다. 보고, 또 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보면, 시가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시와 마주 앉아 있으면 시 속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더 많이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됩니다."

글 : 이승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이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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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작은 관심이 시의 시작입니다. 시를 쓰기 위해 나를 찬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내 가족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들어주고, 도서관을 찾아오는 이용자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갖게 되는 순간 새롭게 보이는 각자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시로 배웁니다."

글 : 이준식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이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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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마음이 통하는 ‘시’라는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시는 늘 제 곁에서 말을 걸어 주는 친구입니다. 저도 그 친구한테 속엣말을 들려주지요. 우리는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글 : 장세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장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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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시를 쓰면서 스스로를 가다듬습니다. 시를 쓰는 일은 세상에 말을 거는 일 같습니다. 말을 걸기 위해 무슨 말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를 살핍니다. 생각을 가다듬고 말을 고르다 보면, 세상 대신 내가 보입니다. 결국 스스로를 먼저 가다듬게 됩니다."

글 : 정일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정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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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시는 내게 아이도 잘 보살피게 해줍니다. 시를 쓰기 위해 아이들을 유심히 살핍니다. 집에 와서도 아이들의 모습을 곱씹어 봅니다. ‘내가 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 아이가 되어 상상도 해 봅니다. 그러면 아이를 더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다시 아이를 만나면 나누고 싶은 말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시는 내가 아이들을 잘 보살피도록 도와주는 도우미 같습니다."

글 : 주예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주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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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시로 하루하루가 재밌어졌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날들이 지겨웠던 적이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늘 같은 일만 하고, 집에서는 가족들과 같은 주제로만 대화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이들과 늘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있었고, 가족들과 다양한 감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시 덕분에 저는 매일이 즐거워졌습니다."

글 : 최유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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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나의 진솔한 마음을 시에 담고 싶습니다. 날마다 반복된 일을 하며 시간이 그저 흘러가 버린 줄 알았는데, 돌이켜 보니 하루도 허투루 보낸 날이 없습니다. 애써 기억하지 않으면 쉽게 잊히는 삶의 감동과 진솔한 내 생각을 시로 써서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두고 싶습니다. 그 마음이 모여 더 가치 있는 하루를 살아가게 합니다."

글 : 최종득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최종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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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시를 쓴다는 건 괜찮은 사람으로 살겠다는 나와의 약속입니다.살다 보면 기억에 또렷이 남는 장면이 있습니다. 대부분 안쓰럽거나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말이나 행동으로 도와줄 때도 있지만 그러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안쓰러운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은 가슴에 남아서 절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그럴 때 시를 씁니다. 그러면 조금 괜찮은 사람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글 : 한두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한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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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놀의 시인. 『나는 오늘 착하게 살았다』에 참여하였다.
"시란 마음에 들앉거나 들앉힌 것! 하늘이 파르라니 참 맑습니다. 저 넓은 하늘이 티 한 점 없습니다.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옵니다.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대추나무 이파리가 눈부시게 반짝입니다. 햇빛이 그 위에서 발로 콩콩 뛰며 춤추는 것일 테지요.

감나무에 둥지를 튼 물까치가 악을 씁니다. 길고양이가 또 새끼를 노리나 봅니다. 마침, 마을에 든 생선 트럭이 확성기 볼륨을 높입니다. “갈치가 왔어요, 갈치가. 제주도 갈치가 왔어요.” 들일 나갔거나 낮잠 자느라 모두가 비워놓은 마을 안길, 이장님 댁 발발이 멍구 혼자 생선 트럭을 가로막고 왈왈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참깨도 익어가고 고추도 익어가고 대암리의 한여름 한낮도 익어갑니다. 마을 맨 윗집, 또순이 할머니 집 대청마루에 앉아 있으면 이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시임을 그냥 알게 됩니다. 시가 뭐 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