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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기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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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풍경이 펼쳐진다. 학생들이 수업 중간에는 무릎을 치고, 수업이 끝나면 박수를 친다. 그는 항상 웃는 얼굴로 강의하지만, 듣는 이 중에는 누구도 웃는 사람이 없다. 부푼 꿈을 안고 창업을 앞둔 예비 사장도, 어느 정도 성공 궤도에 진입한 사장도, 거듭된 실패로 낙심한 사장도… 노트를 하며 강의를 듣기에 바쁘다. 그리고 다음 시간이 되면 소문을 듣고 찾아온 청강생들로 강의실이 바글거린다. 그의 강의를 한 번도 못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수업이 끝나면 티타임을 가지며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컨설팅한다. 그의 삶에서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다.
하림에서 그의 별명은 ‘훈장’이었다. 새벽에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하면서 현장을 익히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최신 정보와 교육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익혔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그 모든 것을 조직에 퍼뜨리고 다니며 전 조직원의 수준과 역량을 끌어올렸다. 25세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4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의 별명은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사람’ ‘사장의 길을 안내하는 사람’ ‘선한 영향력을 입히는 사람’ 등이 되었다. 생을 다하는 날까지 머리를 빌려주며 남의 성공을 돕겠다는 그는, 얼마 전 숭실대학교에서 감동적인 퇴임식을 마친 후 ‘경영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는 한국의 마쓰시다정경숙(政經塾)을 꿈꿔온 그의 첫 행보다.
이 책은 16년간 하림에서 옆구리에 끼고 다니며 적은 16권의 업무 노트와 중소기업 사장들을 위해 했던 강의 중 가장 핵심들만을 추려 엮은 것이다. ‘어떤’ 사업이냐보다 ‘누가’ 사업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사장의 길을 선택한 모든 리더가 갖춰야 할 6가지 촉에 대해 날카롭게 짚어낸다.


·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동대학원 경영학석사 및 박사
· 전 (주)한독약품 영업 및 마케팅 PM
· 전 (주)하림 총괄 마케팅 상무
· 전 (주)넥서스창업투자 대표이사
· 전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마케팅 주임교수
· 현 (주)비즈스타 파트너즈 대표이사

- 2019년 농림식품부 장관상 수상
- 2020년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 위원장 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