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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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베시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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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sie Head
193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탈에서 태어났다. 백인과 흑인 사이의 성행위나 결혼을 금지하는 ‘부도덕법’이 시행되고 있던 남아공에서 백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의 혼혈로 태어난 그는 위탁가정에서 성장한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날 ‘친부모가 백인과 흑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는다. 초등교사를 거쳐 유색인을 대변하는 주간지 『골든 씨티 포스트』와 『홈 포스트』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아프리카주의를 강하게 표방하는 신문 Bessie photo ⓒ Karma Museum Editions 『더 씨티즌』을 자체 제작한다. 범아프리카회의(PAC)에 가입해 활동하던 중 체포되어 구금되기도 한다. 이후 남아공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츠와나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하나, 결국 보츠와나에서 생활한 지 15년 만에 시민권을 얻게 된다. 작가로서 점차 명성을 얻으며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1986년 보츠와나의 중부도시 쎄로웨에서 간염으로 세상을 떠난다. 대표작으로 쎄로웨에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낸 장편소설 『비구름이 모일 때』(1969), 『마루』(1971), 『권력의 문제』(1973)가 있다. 이외에 소설 『쎄로웨?비바람의 마을』(1981), 『마법에 걸린 십자로』(1984) 등이 있다.

역 : 이석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이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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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프리카문화연구소장으로 영국 런던에 ‘Southern Voices Press’라는 출판사를 차려 비서구 중심의 세계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AALA) 문학포럼의 집행위원이자 국제게릴라극단 상임연출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응구기 와 시옹오의 『정신의 탈식민화』,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에메 세제르의 『식민주의에 대한 담론』, 『귀향수첩』, 『어떤 태풍』, 누르딘 파라의 『지도』, 레이철 홈스의 『사르키 바트만』 『마루』,『현대 아프리카의 역사』등 20여 권이 있고, 엮은 책으로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화론과 근대성』 등이 있다. 현재 남아공, 모잠비크, 케냐, 한국에서 순회 공연된 창작극 <사라 바트만>의 영화화 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