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에 예수를 믿는 아내를 만나고, 그리고 18년 후에 믿음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약 4년 전 어느 따뜻한 봄날 주일 11시 예배 시간, 이날도 교회에 나가기 싫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아내의 다그침에 못 이겨 억지로 출석했다. 그런데 목사님의 설교 말씀 도중 갑자기 가슴에서 울려오는 음성이 있었다. “예수가 너 때문에 죽었다”는 것이었다. 난생 처음 겪은 체험으로 어리둥절했다. 이때로부터 지금까지 주신 성경 말씀들은 내 삶의 길잡이가 되었고,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은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사랑의 음성으로 구원의 영생을 주셨고 나는 생애(지상) 최고의 선물(엡2:8)을 받았(믿었)다. 이 영생의 비밀을 가슴 벅차게 간직한 나로서는 하나님의 사랑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었고 전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생명 구원을 위해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