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서울을 떠나 경상북도 경산에서 유년기부터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경산우체국 임시직으로 몸담고 있다가 정규직 발령이 나서 초전, 성주를 거쳐 왜관에 정착하였다. 1999년 11월에 《문학세계》로 등단하였으며 그 해 전국공무원문학회가 주관하는 공우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제2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시 ‘낙동강’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2004년~2005년 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장(제2대)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