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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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알리스 슈바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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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활동가.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Emma』 발행인 겸 편집장. 1942년 독일에서 출생하여 조부모 슬하에서 성장했다. 16살 때부터 6년간 상점 점원으로 일하다가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학공부를 했다. 28살 때인 1970년부터 1974년까지 파리 주재 프리랜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파리 뱅센 대학에서 심리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1970년 파리 여성운동의 주창자로 참여하여 1971년 낙태 문제를 공론화하고 첫 번째 책 『218조에 반대하는 여성들』을 출간한다. 1974년 독일로 돌아와 1976년까지 베를린에서 자유 저술가로 활동한다. 1975년 당시 여성운동에 찬물을 끼얹은 에스터 빌라와 텔레비전 토론을 벌여 유명해진다. 1975년 쓴 세 번째 책 『작은 차이와 그 큰 결과들』(한국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로 부상했고, 이 책은 12개국 언어로 번역된다.

1976년 페미니스트 저널 『엠마』를 설립하여 1977년 1월에 첫 호를 발행한 이후 1993년까지 오직 이 일에만 전념한다. 1983년 최초의 ‘페미니즘 아카이브’를 만들고, 1992~1993년 헤센 방송의 주간 토크쇼 ‘Zeil um Zehn’의 진행을 맡는다. 1993년 『엠마』를 월간지에서 격월간지로 바꾼 뒤로 에세이와 전기를 왕성하게 집필한다. 『로미 슈나이더, 신화와 삶』, 『슈바르처/보부아르』, 『남자들 나라의 앨리스』, 『가장 큰 차이』 등 작가로서 25권의 책을 썼고, 편저자로서 16권의 책을 출간했다. 2004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2005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으며, 2007년 엘스 메이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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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시몬 드 보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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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e de Beauvoir
1908년 1월 9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1913년 엄격한 가톨릭 학교인 데지르 학원에 입학해 수학하고, 1926년 소르본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3년 후에는 철학 교수 자격시험에 2등으로 합격하고, 1등으로 합격한 장폴 사르트르를 처음으로 만나 그와의 계약 연애를 시작했다. 이 만남은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일이 되었다. 두 사람은 평생을 연인이자 사상을 공유하는 지적 동반자로 살아갔다. 이후 1931년 마르세유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 루앙과 파리를 거쳐 1943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전,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소재로 한 소설 『정신적인 것의 우위(Primaute du Spirituel)』를 완성하지만 1979년이 될 때까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다. 1943년 『초대받은 여자(L’Invitee)』로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해, 1945년 사르트르가 잡지 [현대(Les Temps Moderns)]를 창간하자 그 일에 협력하며 실존주의 문학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독일에 대한 레지스탕스의 저항을 그린 『타인의 피(Le Sang des Autres)』(1945), 죽음과 개인의 문제를 취급한 『인간은 모두 죽는다(Tous les Hommes sont Mortels)』(1946)를 연달아 발표하고, 1954년에 출간한 『레 망다랭(Les Mandarins)』으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소설 『아주 편안한 죽음(Une Mort Tres Douce)』(1964), 『아름다운 영상(Les Belles Images)』(1966), 『위기의 여자(La Femme Rompue)』(1967) 등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 간다. 또한 평론 · 기행문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가 중 한 사람이 되었으며 철학적 글쓰기의 대표작인 1949년에 발표한 『제2의 성』은 역사적 · 철학적 · 사회적 · 생리적 분석을 통해 여성문제를 고찰한 작품으로, 전 세계 페미니즘 운동의 참고 도서가 되었고, 이후 『특권(Privileges)』(1955), 『노년(La Vieillesse)』(1970) 등 다수의 철학적이고 논쟁적인 에세이를 집필했다.

사르트르 사후 그의 말년을 기록한 『작별 의식(La Ceremonie des Adieux)』(1981)과 생전 그에게서 받은 수많은 편지를 엮은 책 『비버에게 보내는 편지(Lettres au Castor)』(1983)를 출간했다. 1986년 4월 14일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사르트르와 함께 [현대(Les Temps Moderns)]지의 편집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알제리 독립이나 낙태 합법화 등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시위에 참여하며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주요 저서로 『얌전한 처녀의 회상』, 『나이의 힘』, 『사물의 힘』, 『결국』 등 자서전과 소설 『초대받은 여자』, 『제2의 성』, 『레 망다랭』, 『대장정 : 중국에 관한 에세이』, 『인간은 모두 죽는다』, 『실존주의와 국가의 지혜』, 『거물들』, 『노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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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이정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이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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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보부아르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프랑스어·문학, 여성문학, 인문학 등을 강의했고,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이사로 있다. 박사 학위 논문 「시몬 드 보부아르의 철학사상과 문학표현」 외에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자서전」, 「『아름다운 영상』과 『위기의 여자』에서의 여성 이미지」, 「시몬 드 보부아르의 삶, 작품, 사상의 변증법적 관계」, 「1970~1980년대 시몬 드 보부아르의 페미니즘 활동과 사유에 대한 일 고찰」 등의 논문을 썼고, 저서로는 『페미니즘 어제와 오늘』(공저), 『성노동』(공저)이 있다. 또한 『제2의 성』, 『보부아르의 말』, 『남성의 재탄생』, 『사랑의 모든 아침』, 『사르트르에게 보내는 편지』(예정)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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