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포항에서 살았다. 아버지가 다섯 살 무렵 돌아가셔서 홀 어머니와 형님 두 분, 누님 두 분과 함께 자랐다. 형님 두 분과의 나이 차이가 커서 주로 누님, 어머니와 함께 생활한 기억이 더 많다.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형님, 누님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주었다. 특별히 대학은 큰 형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동안 한국화학연구원, ㈜경인양행, (재)대구테크노파크에서 근무를 했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국립 한밭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나온 삶속에서의 어리석음과 부족했던 것들로 인한 어려움들이 오히려 큰 자산이 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학교에서 가르치는 학생들과 꿈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저서로 『성경 속의 생활 과학』이 있다. 경북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