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게 돈을 빌려주었던 지인의 사업 부도로 빚더미에 앉았다. 그 현실을 벗어나고자 종잣돈 1,000만 원을 만들어 무작정 공매에 뛰어들었다. 투자 1년 만에 부동산을 9채, 낙찰을 받으면서 평범한 주부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독하게 재테크에 관련 책을 읽고 절실하게 공부했으며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가족의 행복과 안정을 되찾기 위해 수없는 패찰에도 굴하지 않았다. 삶의 방향을 바꾸니 빚도 갚고 수익이 나기 시작했으며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생겼다. 공매에 입문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이론과 결단력 있는 실행력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경험을 통해 깨달은 공매 노하우를 널리 알리고자 책을 썼고,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한책협)’의 책 쓰기 교육과정을 통해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이 공매를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불어 경제적 안정을 이룰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이 되길 바란다. 또한, 공매 입문에 대한 시간과 자본, 명도, 관련 법률 등 다양한 벽 앞에서 두려움과 편견을 깰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도전할 수 있는 당신의 용기와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당신에게도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