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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미경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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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보기, 한 번 더 생각하기, 한 번 더 느끼기”
글을 잘 쓰기 위해, 아니 세상을 더 잘 보기 위해 지나가는 풀 한 포기, 바람 한 점에도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나무에게 외롭지는 않은지, 바람에게 힘들지는 않은지, 풀 한 포기에게는 행복한지 늘 묻고 또 물었습니다. 이제 이 동화를 통해 세상 모두에게 괜찮은지 같이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지은 책으로 『소원은 두 번 빌면 안 되나요?』, 『하얀 비닐봉지의 꿈』, 『슈퍼스타 콩찬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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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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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터레이터.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물방울 하나』, 『행복한 동물원 사육사 일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22 국립여성사전시관 〈제9회 여성사공모전: 그려서 기리다〉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점박이 고등어 고양이와 5:5 앞머리 젖소 고양이, 그리고 두 냥이를 길에서 데려온 상냥한 사람 친구와 함께 살고 있어요. 날이 좋으면 한강 공원 풀밭에 돗자리 펴고 누워 구름과 나무와 산책 나온 강아지들을 봅니다. 언젠간 풀이 자란 앞마당 나무 그늘 아래에서 다 같이 햇볕을 쬘 수 있는 주택에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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