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대 아동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 작가학교'를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우리시대의 가족과 부모, 아이의 일상을 조명함으로써 “21세기 어린이문학사의 분기점이 된”(아동문학평론가 유영진)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또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경계에 선 청소년의 심리와 내면을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탁월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람이 울다 잠든 숲』, 『진휘 바이러스』,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걱정쟁이 열세 살』,『셋 둘 하나』,『단어장』,『진실 게임』,『움직이는 섬』,『학교 영웅 전설』,『고래가 뛰는 이유』,『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옹주의 결혼식』,『빨주노초파남보똥』(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