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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북텔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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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와 아나운서, 연출가로 구성된 낭독 집단으로, ‘book+teller+list’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며, 책의 이야기를 살아있는 말로 잘 들려주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무리를 뜻한다.
2013년 12월 어느 날, 성우 구자형과 연극연출가 이진숙의 우연한 첫 만남이 그 시작이 되었다. 오디오북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서 시작한 대화는 낭독이 무엇인지, 연기가 무엇인지, 읽어주는 자와 듣는 자 사이의 ‘소통과 공감’은 어떻게 가능한지 등의 주제로 확대되었고, 서로의 자리에서 각자 지녀온 오랜 질문과 고민들을 나누게 되었다.
그들은 곧 책 속 세계를 낭독으로 ‘실재화’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탐험을 떠나기로 의기투합했다. 시간이 흐르며 그 뜻에 동참하는 성우들도 늘어났다. 하지만 이 탐험이 이렇게 오랜 시간 즐겁게 지속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매주 화요일에 모여 다양한 낭독 실험을 하고 있다. 2014년 〈읽어드릴까~압쇼〉를 시작으로 〈맏물 이야기〉 〈낭독 만찬〉 〈블루〉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나왔으며, 2022년 서울국제작가축제 낭독 공연 무대에도 올랐다. 오디오북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낭독 한번 해볼까?”로 시작해, 이제는 “낭독 같이 해볼래요?”를 외치고 있는 북텔러리스트. 낭독이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유쾌하고 솔직하게 적어 내려간 이 책은 그들이 보내는 ‘낭독 만찬’으로의 초대장이다. 성우 구자형, 김희선, 이용순, 정훈석, 조경아, 김두리, 채안석, 김현수, 문지영, 서승휘, 아나운서 김경옥, 그리고 이진숙 연출이 이 책의 필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