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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전지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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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19세에 어머니가 마련해주신 23만 원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와 지금은 편의점 4개 지점 경영으로 연 매출 40억 원을 올리고 있다. 그녀는 현장의 공부, 궁리, 노력, 혁신의 박사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맨땅에서 시작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 어떤 일을 하든 공부하고 궁리하고 잘하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서 혁신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그녀는 사람에게 인격이 있듯이 점포에는 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점포의 점격을 높이는 일에 매진했다. 제일 먼저 편의점에서도 백화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스피드, 스타일, 스마일, 스토리라는 ‘4S 원칙’을 만들어 실천했다. 또한 실수를 줄여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메모를 근무자들과 함께 쓰며 ‘편의점 이야기’라는 업무일지로까지 체계화하고 발전시켰다.
흔히 편의점에서 성공하려면 자리와 목, 즉 입지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남양주금곡점은 입지도 나쁘고 인근에 아파트 상가가 많이 있지도 않고 학교나 학원가도 밀집해 있지 않다. 그렇다고 사무실 밀집지역도 아니고 유흥가가 형성된 곳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그런 불리한 상권을 극복하고 높은 일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그녀는 편의점 매출은 발주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로 결정이 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지금도 하루 두세 시간씩 상품과 시시콜콜 자세히 대화하며 발주하고 있다. 그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시도들은 그 자체로 어느 분야에서나 적용 가능한 성공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단적인 예로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판매만 해도 첫 매출 30만 원으로 시작해 현재 1,000만 원이 넘는 매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그녀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편의점 경영을 해왔다. 10여 년 이상을 4시간만 자면서 편의점 경영에 몰두해왔다. 현재 GS25 남양주금곡점, 리더스인스빌, 남양주이편한 등을 복수 경영하고 있다. 또한 경영주 자문위원과 서비스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경영주모임 지역장과 경영주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GS리테일에서 주최한 GS25 서비스 올림픽에서 1등,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고 장사의 달인 DIY 제작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다수의 ‘올해의 점포’와 ‘우수경영주’ 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녀가 남양주금곡점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매일 썼던 업무일지 ‘편의점 이야기’는 2011년부터 GS25 전 지점에서 쓰는 공식 업무일지로 채택돼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