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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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데니얼 엘스버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데니얼 엘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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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Ellsberg
미국의 유명한 군사전략 분석가이자 정치적 액티비스트이고 평화운동가이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베트남 전쟁에 관한 ‘펜타곤 페이퍼(미 국방부 기밀문서)’를 폭로하여 베트남 전쟁을 끝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내부고발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해병대 장교로 복무하고, 1958년에 미국의 랜드연구소에 전략연구원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1964년 8월부터 잠시 랜드를 떠나 국방부에서 일하기도 했고, 국무부에 차출되어 전쟁 중인 베트남에 2년 동안 파견되었다가 랜드연구소에 복귀했다. 1967~68년, 베트남 전쟁에 대한 기밀문서들을 정리하여 이를 연구 검토하는 맥나마라의 특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기밀문서들을 정리해 모아놓은 것이 국방부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이다. 그는 이 문서들을 검토하면서 이 전쟁이 잘못된 전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언론을 통해 폭로했다.
미국의 역대 정부들이 지속적인 거짓말로 국민과 의회를 기만해왔다는 것이 밝혀졌고, 미국이 북베트남으로 전쟁을 확대하는 구실로 삼았던 이른바 ‘통킹만 사건’도 조작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베트남 전쟁이 미국 정부와 군수산업, 광신적 반공주의자들이 결탁해 만들어낸 침략전쟁이었다는 사실이 온 세상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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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월 3일, 엘스버그는 이 사건 때문에 기소되었으나 재판부는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러한 용기 있는 행동으로 ‘바른 생활상’(2006)과 ‘올로프 팔메 상’(2018)을 받았다.

엘스버그는 『종말 기계』도 같은 도덕적 차원에서 썼다고 말한다. 미국의 핵전쟁 정책이 미친 짓이며, “남은 생애를 감옥에서 보내는 위험을 감수할지라도 이를 폭로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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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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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제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문교양, 비즈니스, 문예 등 영어권의 다양한 양서들을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침반, 항해와 탐험의 역사』,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내가 만난 희귀동물』, 『유혹의 기술』, 『야성의 엘자』, 『허기진 두뇌를 위한 지식의 통조림』, 『심심한 두뇌를 위한 불량지식의 창고』, 『몽상과 매혹의 고고학』,『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집과 실패의 전쟁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유혹할까, 유혹 당할까?』, 『헤밍웨이 vs. 피츠제럴드』,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최초의 아나키스트』, 『아포칼립스 2012』, 『마르코 폴로의 모험』, 『고대 세계의 위대한 발명 70』, 『검은 고양이』,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태풍 해안 작전』, 『1차 세계대전』, 『우나의 고장난 시간』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