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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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오슨 스콧 카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오슨 스콧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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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son Scott Card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문학 교수. 여러 장르의 글을 쓰지만 주로 SF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51년 워싱턴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랐으며 브리검 영 대학교와 유타 주립대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엔더의 게임』으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 수상하였고 다음 해인 1987년에는 『죽은 이의 대변인』으로 역시 두 상을 거머쥐었다. 2010년 현재까지 휴고ㆍ네뷸러, 두 개의 상을 연이어 수상한 작가는 카드 외에는 없다. 이 밖에도 『제노사이드』『마인드 차일드』 등을 발표하여 SF 소설계의 거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그는 특유의 종교적 감성과 천부적으로 타고난 이야기 실력으로 재미와 진지함이라는 두 요소를 작품 안에서 잘 조화시키고 있다.

다섯 아이를 낳은 카드는, 독특하게도 아이들의 이름을 모두 마이클 제프리(제프리 초서), 에밀리 제니스(에밀리 브론테), 찰스 벤자민(찰스 디킨스), 지나 마가렛(마가렛 미첼), 에린 루이자(루이자 앨콧)로, 유명 소설가들의 이름에서 따와 지었다. 현재 아내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그린즈버러에서 살고 있다.

역 : 김지현 (아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지현 (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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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과 번역 사이, 현실과 환상 사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적인 담화를 만들고 확장하는 작가이고자 한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소설가이자 영미문학 번역가.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을, 단편 「로드킬」로 SF어워드를, 중편소설 「라비」로 2020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밀’로서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단편소설을 다수 발표했다.

공동 작품집 『22세기 사어 수집가』,에 단편 「언어의 화석」을,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에 「로드킬」을,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 2』,에 「방문자」를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는 『복수해 기억해』, 『흉가』, 『레딩 감옥의 노래』, 『캐서린 앤 포터』,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게스트』, 『캐릭터 공작소』, 『신더』, 『오늘 너무 슬픔』 등이 있다. 단편소설을 모아 소설집 『로드킬』을 냈다.

환상적인 이야기, 상상 속의 음식, 상상력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좋아한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본 적 없는 풍경을 생생히 옮기는 번역자로서, 이야기의 집을 짓는 작가로서 어린 시절 책 속으로 떠나던 모험의 ‘유산’을 종종 느낀다. 그 매혹적인 탐험, 상상 속의 음식들, 원어와 번역어 사이에서 빚어지는 달콤한 오해를 나누고 싶어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