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을 배운 이래 지금까지 오직 뜨개질에 한평생을 바치고 있다. 1965년 연구를 위해 로마에서 유학할 때 북유럽 뜨개질의 진수를 맛본 뒤 손뜨개를 일생의 업으로 삼게 되었다. 일본에 아틀리에 겸 교실인 ‘핸드니트 고세’를 열었고, 사단법인 일본편물협회 이사, 니트 강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알기 쉬운 손뜨개 기초와 요령》, 《알기 쉬운 코바늘뜨기의 기초와 요령》《손뜨개 패턴 500》등이 있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고 일본 어학연수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의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출판번역 회사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유러피안 클래식 손뜨개』,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 무늬 123』,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 무늬 125』, 『쉽게 배우는 손바느질의 기초』, 『북유럽 스타일 자연주의 손뜨개』, 『남자 니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