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중부 무라메 출신의 니트 디자이너. 섬세한 디테일과 질감 표현, 차분한 배색이 돋보이는 로맨틱한 니트로 유명하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했으나, 2020년 이후 전업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첫 번째 책 《배색의 즐거움》을 펴내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뜨개질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2015년 온/오프라인 영문도안 손뜨개 강좌를 개설했다. 다년간 강의 및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부터 영문도안 손뜨개』를 쓰고 『라피아 크로셰』『엠마의 손뜨개로 꾸미는 집』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