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생물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연구자로, 1989년에서 2004년까지 듀크 대학교에서 생물인류학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취리히 대학교 생물인류학 교수이며 인류학 연구소 및 박물관Anthropological Institute and Museum 관장이기도 하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약 30년 동안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영장류, 그중에서도 특히 오랑우탄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역사가이자 문학연구가, 과학 저널리스트. 저명한 독일 잡지에 과학, 고고학, 역사, 종교 등 광범위한 분야에 관련된 글을 기고해왔다. 〈디 차이트Die Zeit〉, 〈팩트Facts〉, 〈디 벨트보헤Die Weltwoche〉의 편집자 또는 부서장을 역임했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에서 논픽션 서적 검토자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