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에서 철학을 전공. 어린 시절부터 일본 서브컬쳐 문화를 즐겨왔으며 그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서브컬쳐 작품들을 국내에 번역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이 작품을 접할 때, 가로막고 있는 존재 없이 바로 원본을 접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투명한 유리창과 같은 번역이야말로 번역가가 가야 하는 길이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 유리창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7년, 후쿠이 현 출신. 2000년, 데뷔작인 단편 [히어로]로 ‘애프터눈 사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 2005년부터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외천루], [목요일의 플루트] 등 수많은 작품을 집필. 2018년, [천국대마경]의 연재를 시작하여 2019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9년 남자편 1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