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서 #diverspines 해시태그와 다양성 책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이 커뮤니티는 흑인 여성과 유색인종 여성의 문학에 초점을 맞춰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여러 담론을 즐기도록 독려한다. 또한 와인 애호가이기도 한 하퍼는 책과 와인을 페어링해 소개하는 블로그, ‘스파인즈 & 바인스(Spines & Vines)’도 운영한다. 현재 워싱턴 D.C. 메트로 지역에 살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겸 작가다. 2008년에 아이디얼북셸프(Ideal Bookshelf)를 설립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이 깃든 책 초상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애서가들의 책장에서 영감을 얻어 쓴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이 있고, 이번에는 자미스 하퍼와 함께 ‘다양성’을 주제로 두번째 책을 펴냈다. 현재 남편과 이상하고 매력적인 고양이 세 마리, 귀여운 주근깨 강아지와 함께 하와이의 통나무집에서 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비교문학협동과정을 졸업하고 장르문학 월간지 [판타스틱]에서 일했다. 『망작들』,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 『가끔 난 행복해』, 『우주 vs. 알렉스 우즈』,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읽는다』, 『퍼스트 셀 THE FIRST CELL』, 『일의 감각』, 『고독사를 피하는 법』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