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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장혜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장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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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여섯의 회사원이자 한 여자아이 엄마. 딸아이에게 아빠까지 되어 주고픈 욕심 많은 싱글맘으로 13년째 살고 있다.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내 아이에게만은 반드시 주고 싶었다. 이혼을 하고, 스무 번도 넘게 이직을 감행하고, 겁도 없이 장사를 시작하고 또 칼같이 접고, 두 번의 암을 맞이하고 견디며 자타공인 적응의 달인이 되었다. 한 존재를 사랑하는 일이 나를 살렸다. 내 삶의 모양이 어떻든 있는 그대로 끌어안으며 고통 속에서도 웃는 법을 배웠다. 어둠뿐이었던 삶이 비로소 색채를 입기 시작했다. 과거의 나처럼 상처받은 누군가의 마음에 닿기 위해 글을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 슬플 때 울고 기쁠 때 웃는 일이 자연스러운 사람이고 싶다.

intagram/mamiya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