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9월 15일(음) 경남 통영 바닷가에서 태어나 바닷물에서 뛰놀며 자랐다. 문조리(문절망둑) 낚아 들고 의기양양하며…. 1971년 2월 통영고등학교 졸업, 1976년 2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고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던 중, 군 입대·만기 제대 후 진로를 바꿨다.
1979년 2월 월간 『낚시춘추』 입사 후 기자 생활을 거쳐 1986년 편집부장 직책을 맡았고, 편집국장·전무이사·편집인 역할을 끝으로 2009년 10월 정년퇴직 하였다. 2009년 11월 도서출판 ‘예조원’을 차려 낚시 전문 도서와 여행 서적을 다수 출간하였고, 40여 년 세월의 낚시 분야 활동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사진으로 보는 한국 낚시 100년사》 집필에 매달려 5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했다.
『낚시춘추』 재직 시절엔 ‘우리나라 낚시용어 통일 제정’(1982.8~1983.4) 작업에 열성을 다한 데 이어, 국내 최초의 ‘독도(獨島) 낚시 탐사 보도’(1984.5.31~6.1)로 1984년 11월 1일 한국잡지언론상(취재기자 부문)을 수상하였다. 2009년 5월 31일 ‘바다의 날’엔 이런 저런 낚시 발전 공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