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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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나상윤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나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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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부터 노동(자)운동에 참여했다. 서울지하철노조를 비롯해 공공연맹(지금은 공공운수노조) 등에서 일하면서 주로 정책 기획 업무를 맡았다. 정책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정책위원, 공공교통네트워크(준) 정책위원,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 서울지하철 통합혁신위원 등으로 일했고, 자치구 민관협치위원, 학교운영위원 같은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공공연맹을 그만둔 뒤에는 협동조합운동과 지역운동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2014년에 저항과 연대의 거점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을 설립했다. 초대 상임대표로 3년 동안 소임을 다하고, 지금은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이 2017년 9월 운영한 위탁받은 ‘강서구 노동복지센터’에서 센터장을 맡아 노동이 존중되는 지역 사회를 구축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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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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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공간 자산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른바 ‘둥지 내몰림(gentrification)’으로 고민하던 시민단체와 협동조합들이 안정적인 활동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16년부터 대안을 모색했다. 오랜 논의 끝에 공동소유의 건물을 마련하기로 결의하고 공동소유의 법적 주체로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선택했다. 2020년 5월 5일 개최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 창립총회에는 4개의 법인조합원(강서아이쿱소비생활협동조합, 강서양천민중의집, 빵과그림책협동조합, 평등사회노동교육원)이 참여했으나 이후 3개의 법인조합원(강서나눔돌봄센터, 달그락에코랩협동조합, 동네부엌좋은날협동조합)이 추가로 가입해서 현재는 7개로 늘었다. 법인조합원들의 출자와 정책자금 대출로 마련한 매입자금으로 2021년 4월말에 꼬마빌딩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잔금 지급 후 9월부터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2월부터 7개 법인조합원이 공동소유 건물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당초 기대보다는 좁은 공간이고 원리금상환의 부담을 가지고 있지만 쫓겨나거나 임대료 폭등의 걱정에서 벗어나 7개의 법인조합원들은 안정적인 단체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공간을 매개로 구성원간의 협업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인, 협동조합, 시민단체, 주민들과 관계망을 확장하면서 지역 시민사회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