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부터 구걸하는 분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가능한 만큼이라도 동전을 드렸다. 지금껏 홈리스 복지와 관련하여 홈리스 추모제 참여, 쪽방 상담소 현장실습, 쪽방 재가방문 봉사 등을 했다. 그러나 사람 대하기는 서툴고 걱정도 많다. 이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극복 중이다. 20세에 하나님이 믿어지고 나서는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가장 마음이 편안하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와 같이 힘든 상황에서도 인물의 따스한 인간미가 돋보이는 책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