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다양한 공간에서 자극을 받고 목표가 생겼다. 이후 누구보다 독하게 공부하고자 했다. 하지만 공부에 소홀했던 시간들이 자꾸 발목을 잡았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고, 나만의 공부법과 루틴을 만들어 내며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누구보다 핫하게 대학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수업 시간에 맨 앞자리에 앉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지만, 조용하고 내성적이라 학교생활이 쉽지 않았다. 바쁜 맞벌이 부모님 사이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했다. 자신만의 노트 필기법으로 성적을 소극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능동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생겨 고등학교 3학년 때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하였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긍정적인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 입시에 다시 도전했다. 마지막 학기 재학 중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하면서 부족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단순하게 사고’하는 방법을 익혔다. 경복궁 해설 봉사를 오랜 시간하고 있으며, 중학생 대상 멘토링을 하면서 내가 아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 사범대에 진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