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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광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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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연구교수. 아주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화여자대학교와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광학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다. 로체스터대학교 광학연구소는 2018년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자이자 역대 세 번째 여성 수상자인 도나 스트리클런드 교수를 배출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광학연구소이다. 저자는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극초단 레이저 기반 나노분광학을 연구하며, 《네이처 머티리얼스》, 《나노 레터스》 등 저명한 과학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는 프런티어 연구자이다. 또한 세종과학교육 협동조합에 참여하면서 과학 전문가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학생 때 과학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물리학을 전공하기로 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전공 선택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 ‘빛으로 진압하라’는 뜻을 가진 광진(光鎭)이라는 이름 때문이었을까?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이론 광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빛에 관한 이론과 실험 연구를 모두 경험했다.

저자는 물리학이란 결국 우주의 존재 이유와 자기 자신에 대해 통찰하기 위한 학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단순히 한 치 앞만 바라보며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이치와 변화를 인지하는 혜안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물리학의 대서사시를 대중의 언어로 풀어 쓴 첫 책이다. 물리학이 왜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필수 ‘교양’일 수밖에 없는지, 또한 물리학의 목표는 곧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미래에 대한 전망임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