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kg 뺀 김예진 약사입니다. 다이어트, 왜 망할까요? 실제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그 몸무게를 유지하는 비율은 고작 1~2%뿐이라고 합니다. 저는 ‘왜 다이어트가 쉽지 않은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내과 의사의 말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비만은 다면적인 질병이다.”
우리는 다이어트 원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서 살 빼는 데 실패합니다. 그런데 방법을 알아도 살을 빼지 못하기도 합니다. 마음이 따라 주지 않아서, 그리고 살 빠지는 라이프 스타일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해서 말이죠. 즉, 체중을 감량하고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살 빠지는 원리, 심리, 습관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는 한평생을 뚱뚱 내지 통통하게 살았고, 어떻게 하면 살을 잘 빼고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 고민했습니다. 보건의료인인 약사로서, 심리상담사로서, 교육 관련 전공에서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그리고 연구원으로서 의약학, 심리학, 교육학, 뇌과학과 인지행동학 등의 근거들을 토대로 저 자신에게 실험했고, 이제는 요요 없는 날씬한 몸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제가 30kg를 뺄 수 있었던 원리, 마음, 습관의 방법을 모두 담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효과를 보았고 근거가 타당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했습니다. 또 부록으로 다이어트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원리와 사용법을 다루었습니다.
이제 이 책으로 지겹고 힘든 다이어터 생활을 종결짓고, 행복하고 건강한 유지어터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