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살며 푸른빛이 어스름한 금오산을 좋아합니다. 2016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17년 『시인동네』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코뿔소 모자 씌우기』로 제2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고, 동시집 『외톨이 왕』으로 제7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오늘은 노란 웃음을 짜 주세요』 『미지의 아이』(공저), 청소년시집 『악몽을 수집하는 아이』, 시집 『아는 낱말의 수만큼 밤이 되겠지』를 냈습니다.
2015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시 추천이 완료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20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었습니다. 거꾸로 가는 시계를 선물받고부터 빼빼 마른 어린 나를 자주 만납니다. 같이 쪼그려 앉아 들꽃 보는 걸 좋아합니다.
1995년 제1회 지용신인문학상에 시 「가뭄」 외 1편이 당선되었고, 201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사과의 길」 「냄비」가,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할미꽃」 「고무줄놀이」가 나란히 당선되었습니다. 동시집 『사과의 길』, 시집 『오래된 사과나무 아래서』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