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과 인터넷 게임으로 얼룩진 청소년 시절을 겪었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꿈 없이 허송세월 시간을 낭비한 경험이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이다. 지금은 지방 대학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다. 세 명의 조카가 있는 막내 삼촌으로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을 삼촌처럼 허비하지 않기를 훗날 사랑스러운 조카들이 알아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고, 학생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꿈을 향한 열정을 전하고 싶다.

나의 이야기를 말하기보다 남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현재 재활의학과를 전공하면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빠이다. 재활의학의 수련과정과 육아 그리고 기초 과학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부모로서 자녀 양육에 대해 느끼는 생각과 고민들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도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초보 아빠이지만 앞으로 더 성숙해지길 바라고 있다.

중앙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에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도전정신이 강하고 한번 마음먹은 것은 어떻게든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탓에 학창 시절부터 직장 생활까지 주변 동료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재수 끝에 진학한 대학교를 휴학하면서까지 수능을 한 번 더 봤으며, 군대를 끝까지 미루면서 고시 공부를 강행했고, 다니던 회계법인을 이른 시기에 과감하게 그만두고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세계에 뛰어드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친구들, 후배들에게 진로상담을 했던 경험을 되살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앞을 바라보며 도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그때그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한발씩 나아갔으며, 어떤 태도를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었는지 공유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