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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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조세피나 헵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조세피나 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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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농학자이자 작가입니다. 자연과 책이 삶의 일부였고, 운이 좋게도 숲과 잎이 무성한 정원으로 둘러싸인 칠레 남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몇 년 전, 건조한 지역 중 하나인 칠레 북부 지역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안개가 자욱한 오아시스나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 뒤에야 꽃이 피는 사막처럼 극한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식물의 씨앗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과학 연구원으로서 지중해성 기후 지역의 식물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초점을 맞춘 복합 학문 센터에서도 일합니다. 또한 스승인 세실리아 뷰샤트가 운영하는 동화책 워크숍에 참여하여, 종종 과학과 예술계의 다른 여성들과 협력하여 소설과 정보책을 쓰고는 합니다. 지구상의 생명체가 지닌 다양한 형태와 기능에 대해 끊임없이 놀라며, 언젠가 나미브 사막, 남아프리카의 케이프반도, 소노라 사막, 남극 대륙, 예멘의 소코트라섬 등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하길 바라고 있답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과거의 담대한 탐험가들이 걸어온 길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책에 담을 과학적 내용과 식물을 선택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저 : 비비안 라빈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비비안 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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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났으며, 저널리스트이자 문학 에이전트와 편집자입니다. 2001년부터 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글을 쓰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 ‘비행하는 펜(Vuelan las Plumas)’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 권의 책을 썼습니다. 또한 너무 가슴 아픈 글인, 칠레 독재 정권의 정치범 세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피노체트 감옥에 갇힌 여성들』이란 책도 썼습니다. 2015년부터 ‘기억하는 여인들’이라는 이름으로 인권과 관련된 인터뷰와 회의 등을 열었습니다. 뒤늦게 페미니스트 활동을 시작했는데, 세 딸이 이런 인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는 라틴 아메리카와 전 세계,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재능 있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알리는 문학 대행사인 ‘VLP 에이전시’를 만들었고, 2017년에는 칠레 언어 아카데미상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마푸체족의 신성한 나무이자 마법적 상징성을 지닌 카넬로나무가 정원에서 저절로 자라기 시작했는데, 카넬로나무의 탄생을 대지의 축복이라고 여겼답니다. 조세피나 헵과 함께 이 책에 글을 썼습니다.

역 : 이상훈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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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시아에서만 살고 있는 모감주나무의 분포를 유전적으로 분석하여 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 식물과 희귀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고, 관련된 연구 논문 10여 편을 국내외에 발표하였습니다.

그림 : 마리아 호세 아르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그림 : 마리아 호세 아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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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났으며,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칠레와 해외에서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아동 도서와 성인 도서 모두에 그림을 그렸고, 가장 좋아하는 기법인 수채화를 통해 식물 그림 및 회화에 대한 지식을 넓혔습니다. 지금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다른 사람들과 기술을 공유하는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정원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동료였습니다. 어머니로부터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식물 하나하나에 깃든 완벽한 아름다움을 배웠답니다. 작품에는 항상 환경에 대한 사랑과 관심, 존중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고유한 아름다움이나 지능적인 행동을 가진 식물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수채화로 전통적인 식물 그림보다 더 자유롭게 각 식물의 특징을 표현해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식물에 대한 관찰과 배움의 과정을 ‘여행 노트’에 담았는데, 사용한 색상, 다양한 질감에 대한 고민, 사용된 기법뿐만 아니라, 흥미로웠던 점이나 자연과의 친밀한 만남에서 느낀 감정 등 모든 것을 기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