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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박형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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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월 19일 결혼식 주례를 하고 나서면서 독재정부의 탄압 속에 쓰러지는 학생들을 보며 감옥 가는 목사로 다시 태어난 박형규 목사. 그는 한국 민주화운동 대부이자 산증인으로, 국가내란예비음모 혐의로 징역 2년, 그 다음해 4월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민청학련) 사건에선 국가내란음모 혐의로 징역 15년 등을 선고받으며 살아왔다.

50년 부산대 철학과 중퇴를 하고 59년 일본 동경신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후 미국 뉴욕 유니온신학대에서 수학하였다. 한국에서 불의한 시대에 성직자가 감옥에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그는, 7,80년대 굵직굵직한 주요 사건에 참여 및 주도를 하였다. 8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장, 82∼91년 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이사장, 87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92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고문, 95년 노동인권회관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2001년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2002년 1월∼2004년 12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그를 눈엣가시로 여겼던 정권의 사주로 그가 주로 활동하였던 서울제일교회를 없애고자 하는 사건이 있었고, 결국 유명한 길거리 예배를 보면서 한국 사회 핵심 과제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