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세기 동아시아사의 맥락에서 한국 근현대 정치사상사를 전공했으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30여 년을 근무하고 퇴직했다. 일제하에서 해방직후 시기를 넘나들며 동아일보계열을 비롯한 민족주의세력, 한국민주당, 비주류 사회주의세력 등 좌우 정치세력의 민족운동과 정치활동 및 사상에 대한 연구, 그리고 일제하 협동조합운동과 협동조합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근현대 한국의 지성과 연세』(공저, 혜안, 2016), 『일제의 조선 참정권 정책과 친일세력의 참정권 청원운동』(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22)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신간회 창립 주도세력과 민족주의세력의 정치 지형?(『한국민족운동사연구』 68, 2011), ?1945년 한국민주당 초기 조직의 성격과 주한미군정 활용?(『역사와현실』 80, 2011), ?미군정 초기 정치 대립과 갈등 구조의 중층성－1945년 말 한국민주당 주도세력의 정계 개편 운동을 중심으로－?(『한국사연구』 165, 2014). ?1920년대 초반 협동조합운동론의 형성과 특징?(『역사문제연구』 39, 2018), ?1920년대 전반 조선물산장려운동 주도세력의 사회운동론과 서구 사회주의 사상과의 비교?(『동방학지』 187, 2019), ?초기 한국민주당 내 사회민주주의자들의 동향과 진보적 사회경제정책의 배경?(『한국학연구』 62, 2021)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창의융합대학 역사문화학과 교수. 연세대학교에서 한국근대사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제하 친일세력의 정치활동과 식민지 지식인의 근대사상 수용과정을 중심으로 한국근대 정치사, 사상사를 공부해 왔다. 현재는 민주주의, 파시즘, 전체주의 등의 근대정치이념이 한국사회에 수용되는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식민지라는 물음』, (공저, 소명출판, 2014), 『식민지 조선의 근대학문과 조선학연구』(공저, 도서출판 선인, 201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