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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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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dinand von Schirach
1964년 뮌헨에서 태어났다. 1994년부터 베를린에서 형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5년 동안 2500여 건의 사건을 담당했다. 그는 할아버지 발두르 폰 쉬라크가 나치 정권에서 청년돌격대의 대장으로 활약한 전력이 있어, 과거의 죄과를 씻기 위해 법률가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그는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서 자신의 할아버지가 진술한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한 것으로 유명하며 독일 통일 당시에 동독 정치가들에게 불법 공작을 벌인 혐의로 독일연방정보부(BND)를 고소한 사건과 영화배우 클라우스 킨스키의 병원 기록을 본인의 허락 없이 공개한 독일 정부를 고발한 사건으로도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형법 전문 변호사로서 돈과 명예를 따지지 않고 약자의 편에 서서 활약한 경험을 묶은 데뷔작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는 50주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를 유지하며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 책은 미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30개국에서 출간되며 독일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 판권을 수출한 데뷔작으로 남았다. 이후 수년 만에 『왜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을까?』로 다시 한 번 33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는 말한다. “재판에는 두 가지 차원이 얽혀 있다. ‘검찰이 제시하는 증거가 유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충분한가’의 문제가 첫 번째다. 그것은 도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유죄 여부를 판단하면서 목사처럼 접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음 피의자가 범인이라는 게 확정되었다면, ‘형량을 얼마로 보아야 하는가’가 두 번째 문제이다. 범인이 저지른 범죄가 얼마나 위중한 것인지, 그에 알맞은 형량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는 일에는 언제나 도덕이 끼어들기 마련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인생에서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떤 문제를 갖고 있었는지 살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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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김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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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늙어감에 대하여』,『사랑은 왜 아픈가』,『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 · 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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