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미술을 공부한 후, 20대부터 많은 수공예 잡지에 작품을 발표했다. 섬세한 레이스뜨기부터 다양한 색을 사용한 배색무늬까지 폭넓은 작품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해외의 뜨개 잡지와 책에도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보그학원 및 NHK ‘멋지게 핸드메이드’ 강사로 활동하며 워크숍 등을 통해서 손뜨개의 즐거움을 전하는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전산학과 일본학을 공부하고 일본어 출판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일서 검토와 번역에 힘쓰며 좋은 일서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형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문학상을 읽는다』 『지상』 『독서광의 모험은 끝나지 않아!』 『검은 수첩』 『간병 살인』 『정의의 교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