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北宋)의 도사로 후에 용성(用成)으로 개명(改名)했다. 자는 평숙(平叔), 호는 자양진인(紫陽眞人)이다. 유불도(儒佛道) 삼교를 융합하여 성명쌍수(性命雙修)의 내단이론을 정립했다. “말엽적인 것을 보고 근본을 깨닫고 망령됨을 버리고 참됨을 따르라”는 의미의 오진편(悟眞篇)을 지어 도가 수련의 획기적인 전환을 마련했다.
남송(南宋)의 도사로 상천(象川) 출신이다. 자는 연명(淵明), 호는 무명자(無名子)다. 장백단의 제자였던 유영년(劉永年, 廣益子)의 제자다. 생애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오진편(悟眞篇)과 관련하여 오진편주석(悟眞篇注釋), 자양진인오진편습유(紫陽眞人悟眞篇拾遺), 자양진인오진직지상설삼승비요(紫陽眞人悟眞直指詳說三乘秘要) 등을 남겼다.
원(元)의 내단가(內丹家)로 집경(集慶) 출신이다. 장백단이 찬(撰)하고 옹보광이 주(註)를 단 오진편주(悟眞篇註)에 소(疏)를 달아 오진편주소(悟眞篇註疏)를 완성했다. 아울러 옹보광이 술(述)한 자양진인오진직지상설삼승비요(紫陽眞人悟眞直指詳說三乘秘要)의 후반부에 여러 도사들의 글과 자신의 글을 증보하여 편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