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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들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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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산에 오르기를 좋아했다. 처음엔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좋았고, 오르는 과정의 육체적 고통도 좋았으며, 언제나 변함없이 서 있는 나무와 계곡의 물도 좋았다. 어느 순간 내가 간과했던 그리고 전혀 관심이 없었던 풀이 보이기 시작했다. 들풀이었다. 내 삶 또한 수억 년의 지구 역사와 몇만 년의 인류 역사에서 풀과 같은 존재임을 느꼈을 때 묘한 동질감이 생겼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나도 풀이다. 들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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