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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권갑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권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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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갑점 시인은 지리산 처마 끝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이 세상에서 지리산이 제일 높은 줄 알았습니다.?어린 시절 삼촌이 “바보야!?이 세상 사람들은 히말라야 눈썹 아래 있어”라는 말을 듣고 어른이 되면, 지구의 지붕에 올라 히말라야 눈썹을 뽑든지 속눈썹이라도 만져보리라 결심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저자는 세상이 커다란 솥뚜껑으로 덮여있는 것 같아서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였습니다. 캄캄한 골목 끝의 미끄럼틀 위에서 퇴근이 늦은 엄마를 기다리던 솟대같은 아이들을 보고 다음날 사표를 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들과 여행을 떠날’ 것을 결심했습니다.

드디어 저자는 아이들과 인도로 갔습니다. 『인도 또 인도!』는?저자가 17년 전 네팔과 북인도 여행지에서 만났던 사람들에게, 함께 찍은 사진을 꼭 보내주겠다는 오래된 약속입니다. 그 인연들을 찾아가면서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사연들을 묶어보았습니다. 저자는 또다시 꿈을 꿉니다.?남인도와 아라비아해,?인도양,?벵골만의 여정에서 만났던 인연들을 『인도 또 인도!』에 이어 ?『인도!?또 왔다』를 집필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