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에서 철학을 전공. 어린 시절부터 일본 서브컬쳐 문화를 즐겨왔으며 그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서브컬쳐 작품들을 국내에 번역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이 작품을 접할 때, 가로막고 있는 존재 없이 바로 원본을 접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투명한 유리창과 같은 번역이야말로 번역가가 가야 하는 길이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 유리창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의 여성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2000년에 강담사에서 데뷔하여 백천사, 양전사, 집영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그녀와 카메라와 그녀의 계절』, 『언제나 여름』 그리고 『Shrink 슈링크 ~정신과 의사 요와이』 등이 있으며, 대표작 외에 16개의 작품을 연재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