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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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김정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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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동화 속 인물들과 세계를 좋아했다. 스페인 문학을 공부하고 스페인어로 된 어린이책을 읽고 감상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틈이 나면 동네를 산책하거나 오르간 연주를 한다. 옮긴 책으로 『도서관을 훔친 아이』, 『난민 소년과 수상한 이웃』, 『숲속의 편지들』, 『바다의 음악』, 『숲속의 신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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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프란 핀타데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글 : 프란 핀타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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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 Pintadera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몇 발자국만 옆에서 태어났다면 바다에서 물고기가 되었을 테지만, 다행스럽게도 단단한 땅에서 태어나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쓴 것은 시였습니다. 시는 자기 자신,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뿐 아니라 낯선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정확하고 달콤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동화와 소설과 희곡,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모든 종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청소년 보호센터에서 사회 교육가로 일했어요. 그곳에서 마다니와 비슷한 아이들과 만났죠. 그 아이들과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나는 우리 동네 광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어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공을 차는 데는 소질이 없었어요. 하지만 시를 쓰고 동화를 쓰는 일은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오늘도 같은 일상이 반복돼요. 서툴게 공을 차면서 수첩과 볼펜을 항상 지니고 다니죠. 마다니의 이야기처럼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요. 사람들이 흔히 ‘소소한 일상’이라고 하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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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라켈 카타리나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그림 : 라켈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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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quel Catalina
집 안의 벽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었어요. 특별히 들국화는 가운데에 하얀 공간이 있어 얼굴의 윤곽이 되었어요. 다섯 살 어린아이는 들국화 벽지에 화난 얼굴, 기쁜 얼굴, 슬픈 얼굴을 가득 채워 넣었어요. 몇 년 후, 마드리드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발렌시아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과정을 거치면서 그 시절의 일이 장난이 아니라 그림 작가로서의 가능성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직선으로 된 길만 걸어온 건 아니에요. 길을 돌아서 그림과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림과 책으로 돌아왔답니다. 오늘 작업실 책상에 원고가 도착했어요. “동네 사람들이 확실히 알게 되었어. 마다니만 한 축구 선수는 없어!” 나는 나의 들국화로 돌아가서 하얀 공간을 바라보고 맨발로 뛰는 발을 그립니다. 그리고 나만의 놀이를 시작합니다.